부산 명지 오션시티 최고의 맛집(술집) - 김해 본가 숯불 뒷고기

매주 가고 싶은 이곳

 

오며 가며 한 번쯤 가보고 싶다고 생각한 김해 본가 숯불 뒷고기집.

뒷고기를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이곳은 항상 자리가 꽉 차 있고 줄을 서 있어서 궁금하기도 했다.

 

그러다 가게 된 김해 본가 숯불 뒷고기!!

캬~ 줄 서는데는 이유가 있었다. 고기의 신선도, 반찬의 퀄리티, 사장님의 친절함, 거기에 가성비까지. 뭐 하나 못 한 게 없다.

 

이런 곳이 왜 블로그나 맛집에 뜨지 않는지 의문이 들 정도여서 내가 직접 소개하고자 한다.

 

위치

부산 명지 오션시티에서도 행복마을에 위치한 김해 본가 숯불 뒷고기. 

(체인점 아님)

 

들어가는 길에 잘 봐야 있으므로 눈 크게 뜨고 저 주황색 간판을 잘 찾아보시길

 

좌석은 약 8 테이블 정도가 있는데 평일 저녁에 가도 늘 꽉 차 있다.

 

메뉴

일단 메뉴판을 보면 가격이 저렴하다.

요즘 삼겹살 1인 분에 기본 12,000원 하지만 여긴 1인 분에 만원이 넘어가는게 없다.

소주, 맥주도 다 올라서 4,500원 ~ 5,000원 하는 시대에 가격도 안 올리셨다.

 

나는 이곳에서 목살(뒷통구이)와 벌집껍데기를 가장 좋아한다. 

매번 갈때 마다 이것 두 개를 꼭 시킨다. 뒷고기도 맛있지만 살코기가 많은 편이고 나는 지방 있는 부분을 좋아하다 보니 뒷통구이를 주로 시키는데 쫄깃쫄깃한 식품이 진짜 일품이니 꼭 시켜 드시길!

 

음식 퀄리티

기본 세팅이다.

김치, 미역, 감자, 마늘, 깻잎(인가 콩잎인가), 쌈무에 콩나물까지.

이 정도면 고기와 먹기 딱 좋은 조합들로 모아뒀다.

 

음식을 재사용하는 식당도 꽤나 있는데 이곳은 전혀 그런 거 없다.

손님이 가고 나서 치우시는 걸 봤는데 얄짤 없이 버리신다. 아깝다 싶을 정도였지만 그걸 남에게 주기도 그렇고 또 음식을 손님에게 적게 내놓기도 그러한 식당 사장님들의 아이러니 한 상황이지 않나 싶다.

거기에 신선한 파절이까지 준다.(상추와 깻잎 그리고 고추도 따로 준다)

파절이 옆에 보이는 젓갈 소스인지 모르겠지만 양파와 함께 있는 저 소스!!

하... 진짜 저기에 고기 찍어서 쌈싸먹으면 진짜 대박이다. 나 원래 저런 소스 안 좋아하는데 여긴 진짜 맛있다.

 

이건 뒷통구이(목살)3인분.

쫄깃한 식감이 대박인데 이걸 말로 표현이 안된다.

멍청하게 굽기 전 사진만 찍고 굽고 난 뒤 사진을 안 찍었다... 다음에 가서 굽고난 뒤 사진을 좀 찍어와야겠다.

 

아래의 사진은 다시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

 

그리고 벌집 껍데기 사진도 술이 취해서 못 찍었다. 

마무리로 항상 껍데기를 시키는데 껍데기에 꿀을 발랐는지 너무 맛있다. 크기도 크고 말이지...

다음에 꼭 찍어서 보완해야겠다.

 

그리고 소주는 항상 살얼음이 보이게 망치로 두드려 주신다.

크읏... 거기에 테라와 카스만 있는 술집이나 식당들과 달리 켈리 맥주도 있다!! 요즘 켈리 맥주 찾아 삼만리 많이 하는데 켈리까지 있어서 더 좋다!

주말마다 지인과 함께 가게 되는 이곳!

부산 명지 오션시티 최고의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내돈내산 리뷰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하는 안심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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