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면옥 - 더운 날엔 냉면, 비오거나 추운날엔 국밥이 있는 포항 오천읍 맛집

경북 포항의 맛집

동해 여행을 가던 중 포항에 맛집이 있다고 하여 방문하였다. 날씨가 덥고 또 비가 오는 장마철이라 뭘 먹어야 할지 고민되었는데 '동화면옥'이라는 식당을 알게 되었다. 포항 오천읍에 위치한 동화면옥은 깔끔한 외관과 넓고 깨끗한 공간이 마음이 들었다.

 

 

위치

오천 냉천이 흐르는 곳 바로 앞에 위치한 이곳은 최대의 단점이라면 주차장이 따로 없다는 것이다.

주차할 공간은 옆길 도로 뿐...

도로변에 대부분 주차를 하는데 어떤 개념 없는 님께서는 사람들이 길 건너는 횡단보도에 떡 하니 차를 세워두었다.(신고하려고 사진 찍었다가 참았다)

횡단 보도에 떡하니 주차를 해놓은 양심불량

 

내부

아기 의자도 준비되어 있다.

 

메뉴

원래 계획은 냉면에 육전을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포스터에 붙은 국밥이 너무 맛있어 보였다. 비도 부슬부슬 오고 냉면만 먹기엔 너무 차가울 것 같아 포항식 소 한 마리 국밥 하나, 비빔냉면 하나를 주문했다.

 

음식

밑반찬은 처음엔 모두 가져다주고 나머지는 리필이 가능하다.

깍두기, 김치, 젓갈 모두 정말 맛난다. 국밥과의 조합이 정말 좋다.

육전이 있는 비빔냉면과 포항식 소 한 마리 국밥

기타 냉면집과는 뭔가 차별화되니 맛이 난다. 비빔냉면은 다른 곳 보다 더 맛있었고 국밥은 다른 곳에 비해 훨씬 맛있었다.

무엇보다 끝도 없이 나오는 고기양이 정말 좋았다.

요즘 국밥은 가격은 비싸졌는데 고기양이 정말 얇거나 적은 곳이 수두룩 한데 이렇게 고기가 두껍고 양이 많은 국밥은 정말 오랜만에 보았다. 먹느라 고기가 얼마나 두껍고 양이 많은지 찍지 못해 아쉬울 따름

 

포항 맛집으로 인정!!

 

*내돈내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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