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표 삼 형제
얼마 전 곰표 밀맥주가 핫했다.
SNS 마케팅을 잘해서 아주 그냥 편의점, 마트 할 것 없이 품절 대란이었는데 나도 처음 마셔봤을 땐 오~ 했다.
곰표 밀맥주
CU 편의점 기준 단품 가격 3,500원, 4개 10,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알코올 도수는 일반 맥주가 3.4% 정도 되는데 비해 높은 4.5%이다.
나는 시원한 목 넘김의 라거보다는 향긋한 향이 나는 에일을 좋아하는 편이라 곰표 밀맥주가 좋았다.
그런데 계속 마셔보니 끝 맛이 너무 쓰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그 뒤론 잘 안 마시게 된다
곰표 썸머에일
일단 가장 최근에 나온 곰표 썸머에일은 맛이 어떤지 궁금했는데 솔직히 말해서 곰표 밀맥주보다는 맛있었다.
일반적인 에일 맛이 났기에 곰표를 사라고 한다면 나는 밀맥주보다는 썸머에일을 구매할 것 같다.
표문 막걸리 (곰표 막걸리)
CU 편의점 기준 가격 4,500원.
나름 편의점에서도 비싼 느린 마을 막걸리가 3,400원,
지평 막걸리 1,900원, 장수 막걸리 1,600원인 거에 비교한다면 정말 비싼 가격이다.
도수는 일반 막걸리들과 같은 6%의 알코올 함량을 가지고 있지만
용량이 일반 막걸리의 용량이 700ml인데 비해 500ml 밖에 안된다.
처음엔 미친 거 아니냐고 막걸리가 무슨 4,500원이냐고 하면서 무시했는데
어느 날 리뷰를 보니 상당히 평이 좋았다. 또 이러면 궁금해서 사 먹게 된다.
'곰표'를 뒤집어서 읽으면 '표문'으로 보여서 이렇게 이름을 지은 듯하다.
흠... 한번 마셔보자.
오?
맛이 괜찮다?!
살짝 달달한 것이 탄산이 전혀 없다.
의외로 막걸리의 깊은 맛이 있다.
그러나 화학적인 맛이 살짝 난다.
나는 막걸리의 걸쭉한 맛을 좋아하는데 편의점이나 마트에 판매되는 것 중에는 느린 마을 막걸리를 가장 선호한다.
표문 막걸리는 맛은 나쁘지 않으나 가성비가 너무 떨어진다.
재구매 의사가 있냐고 묻는다면, No.
차라리 느린 마을 막걸리를 마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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