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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보이스' 리뷰 - 실제 보이스피싱은 이렇게 한답니다. 넷플릭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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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정말 나쁜 놈들... 정말 수많은 사람들이 보이스 피싱에 당했다는 뉴스기사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문제는 보이스피싱 범죄의 방법이 더 교묘해지고 다양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 기관을 사칭하는 것은 기본이고 이제는 문자 메시지로 피싱을 하여 스마트폰에 악성프로그램을 깔아 모든 내용을 다 해킹한다고 까지 한다. 

 

본인도 예전에 보이스피싱 비슷한걸 당할 뻔했으나 그 당시에 흔히들 했던 검사 사칭 이런 거여서 피식 웃었더니 바로 끊었던 적이 있다. 그러나 지금은 더욱더 지능화된 범죄로 눈뜨고 코 베이는 경우가 정말 많다고 들었다. 보이스피싱은 물론이고 빌라 전세사기 등도 기승하여 사기꾼이 판치는 세상이라 누굴 어떻게 믿어야 할지 더 어려워지고 있는 것 같다.

 

 

보이스 줄거리

부산 건설현장 직원들을 상대로 걸려온 전화 .

서준의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현장에서 사고가 났고 이 사고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서 7천만원이나 되는 돈을 보내라고 한다. 서준의 아내는 급한 마음에 돈을 보내게 되고 이내 보이스피싱임을 알게 되어 은행에 찾아가 이체를 막아보려고 하지만 이미 출금이 다 된 상황임을 알고 망연자실한다.

 

 

보이스피싱 전화로 인해 또 다른 건설현장의 직원들은 딸의 병원비부터 아파트 중도금까지, 당일 현장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 같은 돈을 잃게 된다. 건설현장 작업반장인 전직형사 서준(변요한) 가족과 동료들의 30억을 되찾기 위해 보이스피싱 조직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한국의 총책을 알아내게 되고 그를 찾아가 신임을 얻은 후 중국 션양에 위치한 본거지 콜센터 잠입에 성공한 서준은 개인정보확보, 기획실 대본입고, 인출책 섭외, 환전소 작업, 대규모 콜센터까지 체계적으로 조직화된 보이스피싱의 스케일에 놀라게 되고, 그곳에서 피해자들의 희망과 공포를 파고드는 목소리의 주인공이자 기획실 총책 곽프로(김무열) 드디어 마주한다. 곽프로는 서준이 근무하는 건설현장에서 통신을 방해하고 그러는 동안 서준의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서준의 친구이자 변호사인 김현수 변호사라고 했던 바로 '그놈 목소리'의 주인공이었다. 그가 300 규모의 새로운 총력전을 기획하는 것을 알게 되는데. 상상이상으로 치밀하게 조직화된 보이스피싱의 실체를 알게 된 서준, 그러나 끝까지 쫓아 반드시 되찾으려 고군분투한다.

 

 

후기

변요한이 꽤나 멋있게 나오는 영화다.

내용도 실제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이 하는 방식과 굉장히 흡사하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서준이 조직에 침투하는 과정은 굉장히 스피드 하지만 비현실적이라는 생각이다. 어쨌든 이 영화는 다른 것 보다 모든 이들에게 이런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이 있고 이렇게나 조직적이고 체계적이며 다양한 방식으로 피싱을 하는 것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필자 또한 이 영화를 보며 가족에게 항상 조심하라고 신신당부했다. 문자 메시지에 함부로 속지 말고 문자메시지로 온 URL 또한 절대로 눌려서는 안 된다. 그리고 돈을 요구하는 전화가 온다면 반드시 확인을 해야 하는데 문제는 전화 가로채기 수법을 쓰기 때문에 정부 기관에 전화하는 행위 또한 직접 찾아가거나 다른 경로를 통해 전화하여(혹은 다른 전화기를 써서) 하는 것을 추천한다.

 

숨 막히는 스릴러는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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