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병법
- 승산이 많으면 이기고, 승산이 적으면 이길 수 없다.
- 전쟁은 속전속결로 결판내야 한다.
- 백 번 싸워서 백 번을 이긴다 하더라도 그것이 최고의 방법은 아니다. 싸우지 않고 남의 군사를 굴복시키는 것이 선한 자의 으뜸이다.
-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 전쟁의 형태는 물과 같다.
- 빠르기는 질풍과 같고 서행하기는 숨처럼 고요하고, 침략은 불처럼 기세가 왕성하며 움직이지 않음은 산처럼 진중하다.
- 전쟁을 시작하면 처녀처럼 행동하여 적의 방심을 유도해 성문을 개방한 후에는 탈출하는 토끼처럼 빠르게 움직여 적국이 항거할 수 없게 한다.
싸우지 않고 이겨라.
무력으로 상대를 굴복시키는 것은 비록 승리를 거뒀더라도 비겁한 방책이다.
전쟁은 궤도다.
궤도 - 속임수, 적의 판단을 흐리게 함을 말함.
"전쟁은 속임수다. 능력이 없는 척하고 군대를 운용하지 않는 것처럼 하며, 가까운 곳을 보려 하면 먼 곳을 보는 것처럼 속일 것이며, 먼 곳을 보려 하면 가까운 곳을 보는 것처럼 적을 속여야 한다. 상대가 편안하면 피곤하게 하고 단결된 적은 이간질을 시켜라. 적이 방심하는 틈을 공격하고 뜻하지 않을 때 무찌른다."
전쟁의 형태는 물과 같아야 한다.
1. 모든 방법을 강구하여 상대가 방심하게 하고 그 틈을 노려 공격한다.
2. 적의 병력은 분산시키고 아군의 힘을 하나로 집중시켜 공격한다.
3. 싸움을 주도 한다.
누구에게나 잘하는 일이 있는가 하면 못하는 일도 있다. 상대가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도록 하는 한편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싸움을 주도해야 한다.
"전쟁이란 물과 같아서 특정한 형태가 없다. 적의 태세에 맞춰 변화시키며 승리를 이끌어내는 것이야말로 절묘한 용법이라 할 수 있다."
곡선사고를 해라.
일을 진행하거나 교섭할 때도 무턱대고 밀어붙이거나 서두르면 오히려 일을 그르친다. 이러한 때는 차분히 생각할 시간을 두고 한발 물러서 적합한 시기를 기다리는 편이 좋다.
이를 <손자>에서는 '우직지계'라고 한다.
"궁구에게는 달려들지 말라"
'궁구'란 궁지에 몰린 적을 말하며, 이때 적을 공격하면 목숨을 걸고 필사적으로 반격하여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공격해서는 안된다.
"적을 포위할 때는 반드시 한쪽 길을 열어둬라."
다시 말해 포위된 적에게는 도망갈 길을 열어줘야 한다. 도망갈 길이 있어 살아날 구멍이 있다고 생각하면 죽음을 각오하면서까지 격렬한 반격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상대가 잘못했다고 해서 매몰차게 몰아세우면 언젠가는 보복을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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