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이 소속 되었던 그룹, 터보 노래 추천 - Best 5

댄스 그룹 TURBO

내 기억 속의 터보

내 기억으로는 터보는 95년에 데뷔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정도로 기억하는데
동생이 터보의 '선택'이라는 노래를 좋아했었다.

그렇게 터보의 2집이 나왔는데 정말 폭발적이었다.
트위스트 킹, 러브 이즈, 어느째즈바에서 등
당시 이모가 터보 2집 CD를 사줬었는데
정말 노래를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도 나는 김종국을 좋아한다.
나보다 어린 사람들에게 김종국은
예능에 출현하는 덩치 큰 사람이겠지만
나는 노래 잘 부르는 댄스 가수로 기억하고 있다.
근육이 커지고 나서는 댄스를 극도로 꺼려하던데
원래 김종국은 춤을 잘 췄다.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가 나왔을때 아마도
내 또래 사람들은 열광하지 않았을까 싶다.
나 또한 보면서 눈물을 흘릴 정도였다.

아마 그 시절이 그리웠으리라.
정말 거기에 나온 가수 모두 그 시절 우리가
정말 정말 좋아하고 대단했던 노래들이었다.

지금도 가끔은 그 시절이 그립다.

TURBO - Twist King

터보의 '트위스트 킹'은 동생만 좋아하던 터보를
나까지 좋아하게 된 곡이다.

한국 노래의 90% 이상은 사랑 노래인데
이 노래만큼은 그저 신나게 춤을 추자는
내용이어서 더 그랬다.

도입부만 들어도 바로 알수 있다. (웃음소리가 들린다)

TURBO - Love is...

아마 터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곡이지 않을까
'러브 이즈'는 김종국의 목소리가
빛을 발한 최고의 노래다.

'토토가'에서 이 노래를 불렀을 때
정말 소름 돋을 정도였다.

TURBO - X

2001년에 나온 터보의 노래 '엑스'
삼각관계를 그린 가사 내용인데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명곡이다.

TURBO - Always

이 곡 또한 1997년 터보 3집에 수록된 곡이다.
유독 터보 3집에는 겨울에 들을 만한 노래들이 많았다.

이 노래를 들으면 마치 눈 내리는 날
비련의 주인공이 된 느낌이다.

나는 당시 스키를 한창 배우던 시절이었는데
스키장을 오가는 그 버스 안에서
터보 3집을 정말 많이 들었다.

'올웨이즈'는 김종국의
애절한 목소리가 마음을 울린다.

TURBO - 단념

이 곡 또한 1997년 터보 3집에 수록된 곡이다.
Always와 함께 내가 가장 좋아하는 터보 노래다.

이 노래를 아는 사람은 별로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나는 겨울이 되면 꼭 듣는 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