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 - 싸움의 전략전술, 리더가 갖춰야 할 조건

손오병법 - 오자 / 손자 중 오자의 병법

 

- 먼저 화합한 후에 큰일을 도모하라.

- 승리하여 천하를 얻은 자는 적으나 망한 자는 많다

- 유리하면 나아가고 불리하면 물러나라

- 싸움을 할 때는 반드시 적의 허실을 살피고 급소를 공격하라

- 승리하면 상을 주고 패하면 벌을 주되 공정하게 행해야 한다.

- 사람에게는 장단점이 있고 기세에는 기복이 있다.

 

지도자적 위치에 있는 사람은 우선 조직이 상승세를 타도록 유도하고 일단 상승세를 타면 그 기세를 지속적으로 유지시켜야 한다.

 

조직의 기강을 잡아라

현명한 인물을 높은 지위에 세우고, 무능한 사람을 낮은 지위에 머물게 하면 적에게 빈틈을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위정자들이 백성의 생활을 안정시켜 전폭적인 신뢰를 받는다면 나라의 수비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모든 백성이 군주의 정치에 만족하고 적국의 정치에 불만을 품는다면 싸우지 않고도 승리할 수 있다.

 

실력 있는 인재를 등용하고 백성의 안정을 도모하여 백성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

 

<오자>에서는 군주가 지녀야 할 덕으로 '도', '의', '예', '인'의 네 가지 항목을 들었다.

1. '도'는 꾸준히 기본 원칙에 따라 행동하며 잔꾀를 부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2. '의'는 다른 사람에게 비난받을 일은 하지 않으며 항상 옳은 길을 가는 대의명분을 말한다.

3. '예'는 비겁하거나 치사한 방법을 쓰지 않고 분별력 있게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4. '인'은 자기 맘대로 행동하지 않고 항상 상대의 기분이나 처지를 배려하는 마음을 말한다.

 

조직의 최고 지위에 있는 사람이 네 가지 덕을 고루 갖추고 조직의 기강을 확고히 하면 언제든 지지 않는 태세를 갖출 수 있다.

 

조직관리의 핵심

1. 전진해야 할 때에는 전진하고, 후퇴해야 할 때는 후퇴한다. 진퇴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절도 있게 행동하라.

2. 병사를 굶주리게 해서는 안 되며 지나치게 배불리 먹여서도 안된다.

3. 병사를 혹사시키지 말고 언제라도 최대한으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충분히 휴식시간을 주어라.

 

장수의 자질

1. '위'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 조직을 원활하게 이끌어 가는 능력을 말하며 위엄 또는 위신이라고도 한다.

 

2. '덕'

인격적인 조건을 말하며 의미하는 범위가 매우 광범위하다. 특히 주된 내용으로 겸허, 관용, 신뢰를 들 수 있다. 장수가 이러한 덕목을 갖추어야 비로소 부하에게 진심에서 우러난 복종을 기대할 수 있다.

 

3. '인'

부하를 배려하는 마음을 말한다. 장수는 부하들의 입장에서 그들의 고충을 헤아리고 배려해야 한다.

 

4. '용'

결단력을 말한다. 군대를 통솔할 때 우유부단하게 행동해서는 안된다. 장수가 결단력 있게 판단을 내리지 못하면 군대 전체의 존속이 위태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