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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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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마실(THAI MARSIL) 태국 음식점 (동탄/병점 태국 요리 맛집) 리뷰 - 내돈내산 후기 내가 먹어본 최고의 태국 요리 맛집, 타이 마실 병점에 오래간만에 지인들을 만나러 갔다가 점심을 뭘 먹을까 고민하던 중, 안양에서 꽤 유명한 태국 요리 전문점이 병점에 오픈했다고 하여 찾아갔다. 오픈한 지 얼마 안되서 상당히 깔끔했는데 맛에 놀라 포스팅을 해본다. 내가 생각하던 최고의 태국 요리 전문점은 부산 송정에 있는 '어밤부'였다. 11시에 오픈이었던가? 해서 아내와 둘이서 10시쯤에 도착했는데 대기자 리스트에 이름을 적으러 갔는데 내가 처음이었고 그 뒤로 줄줄이 사람들이 왔었다. 바다가 바로 보이는 뷰여서 정말 좋았는데 맛도 좋았다. 아내는 아주 오랫동안 그 집을 칭찬했고 처가 식구들과도 가곤 했다. 그 최고라고 생각했던 '어밤부' 보다 맛이 더 좋았으니... 정말 엄지척이 절로 나왔다. 위치 -..
육전면사무소 메뉴판, 후기 (Feat. 점심 런치메뉴) - 내돈내산 리뷰 육전면사무소 영등포 신세계 백화점에 갈 일이 있어 갔다가 배를 채우기 위해 먹을 만한 곳을 찾았다. 평일 점심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꽤 많은 곳이 문을 닫았었고 점심시간 직전이라 그런지 한산했다. 영등포 역을 바라보고 오른쪽이 신세계 백화점, 그리고 왼쪽이 영등포 시장인데 그날따라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었고 국물 있는 음식이 뭐가 있나 찾다가 '육전면사무소'가 눈에 보였다. 외부 보아하니 술집이다. 파는 음식들이 막걸리와 딱 어울릴만한 안주들인데 런치메뉴로 면 메뉴와 밥 메뉴가 있다. 만약 저녁이었다면 바로 들어가 술을 마셔볼 만한 내 스타일의 음식들이었는데 점심이라 아쉽게도 면이나 밥을 먹어야 했다. 내부 딱 술집 분위기다 ㅋㅋㅋ 그런데 밝으니 음식점 분위기도 난다. 화장실은 내부에 있었는데 작고 낡았다...
용산, 삼각지 내돈내산 맛집 - 비싸지만 값을 하는 '몽탄' 삼각지역 최고의 맛집, 몽탄 임시 거처였던 용산의 집은 삼각지, 신용산역, 용산역 세 개를 끼고 있었다. 덕분에 그 쪽 인프라를 잘 활용하여 생활에 불편함이 없었다. 몽탄은 서울 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에 하차하여 8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2분 거리에 있다. 이 '몽탄'은 삼각지역, 용산 맛집으로 유명했고 항상 가고 싶었지만 어마어마한 줄 때문에 평일에는 시도도 못하고 주말에도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너무 길어 10시에 줄을 서려고 가보았지만 비가 억수 같이 쏟아지는 날 조차 줄이 너무 길어 포기하고 있었다. 웨이팅은 필수 그러다 평일에 오후 시간을 뺄수가 있었는데 오후 두 시에 몽탄을 가서 번호표를 뽑아 세시에서야 드디어 먹을 수가 있었다. 웨이팅으로 악명 높은 '몽탄', 드디어 한번 먹어보는구나. 분..
신용산역 / 용산역 용리단길 맛집, 내돈내산 리뷰 - 동식탁 용산역, 신용산역 용리단길 맛집 리뷰 쓰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 동식탁을 다녀온 후 처음으로 네이버에 리뷰를 써보았다. 그것도 무려 두 번씩이나. 우리는 한때 용산역/신용산역 근처에 거주했었는데 집 주변에 맛집들이 꽤나 많았다. 용리단길이라던가?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은 동식탁 동식탁은 용산역보다는 신용산역 1번 출구에서 가깝고 신용산역 1번 출구에서 나와 그대로 100m 정도 걸어가면 있다. (아모레 퍼시픽 본사가 1번 출구다) 아모레퍼시픽 본사가 있어서 그런지 맛집이 꽤 있었던 것 같은데 우리는 자주 외식을 했었고 그중 동식탁이라는 곳이 눈에 띄었다. 분위기 소규모 1,2층에 2명이서 술 한잔 하기 딱 좋은 곳이다. 조용한 것이 이자까야 분위기가 나는데 나는 이런 분위기가 참 좋다. 둘이서 ..
수많은 여행을 다녀보고 알게된 여행 계획 잘 짜는 법 여행에 미치다. 나의 여행 나는 참 많은 곳을 여행 다녔다. 혼자 가든 둘이서 가든 여러 명이서 가든 거의 모든 계획은 대부분 내가 짰다. 역마살이 끼인건지 나는 가만히 있는 시간이 아깝다. 주말에는 절대 집에 있을 수가 없다. 어디든 가야 한다. 돈을 쓰고 싶지 않으면 가까운 산이라도 간다. 나는 여행을 계획하는 것이 즐겁다. 지금은 스마트폰 시대라 내비게이션을 모든 이들이 다 가지고 있고 여행 계획 또한 쉽게 짤 수 있는 어플이 있지만 예전에는 네이버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블로그에서 모든 정보를 얻고 그걸 종이에 적어서 계획표를 만들었다. 여행 계획 짜기 힘들어하는 사람들 친구들 중에 여행 계획을 짜는 것을 힘들어하는 친구들을 많이 보았다. 그들은 대부분 내성적인 성격이었고 주도적으로 여행을 계획..
충청북도 단양, 제천 여행기 - 제천 편 충북 제천 여행 의림지 우리나라 대표적인 수리시설로 삼한 시절부터 있었던 걸로 알려져 있는데 가보니 드넓은 공원 같았다. 큰 호수 같았는데 마치 조선시대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한복 입고 가야 될 느낌) 날씨도 좋았고 가족단위의 사람들도 꽤 있었는데 입장료는 없고 24시간 개방이다 보니 산책하러 오시는 분들이 꽤 많았다. 주차공간도 넉넉했고 어설프지만 놀이공원도 있었다. 넓은 공간이라 사람들이 산책하기 좋았고 임신한 아내도 굉장히 만족해했다. 걸으면서 사진도 찍고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었다. 오랜만에 만나는 평온함이라고 할까. 조선시대에 온 듯한 느낌에 평온함까지 더하니 정말 좋았다. 아내는 '너무 좋다'를 남발했다. 안쪽으로 쭉 걸어가다 보면 사진과 같이 폭포가 보이는 곳이 있다. 이곳에서 사람..
내 인생 최고의 국내 여행지 - 전라남도 청산도 내 인생 최고의 여행지, 전라남도 청산도 전라도는 항상 가보고 싶은 곳이다. 바다를 끼고 있으면서 풍부한 먹거리가 있는 전라도는 항상 매력적이다. 전라남도 해남의 땅끝 마을을 가려다 우연히 알게 된 '청산도'는 영화 '서편제'의 촬영지이다. 청산도 배편 완도에서 배를 타고 한 시간 거리인데 차를 배에 실어서 갈수 있다. 청산도에 가는 배 시간과 가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청산도는 들어가는 표와 나오는 표를 한 번에 모두 구매해야 한다. 차를 배에 실어 한 시간을 가면 청산도가 나온다. 내리면 상가들이 많다. 회를 파는 곳, 식당. 심지어 주유소와 농협 하나로 마트까지 있다. CU 편의점에 중국집까지 있다. 작은 섬이지만 있을 건 다 있다. 청산도는 봄에만 두 번 가봤다. 유채꽃이 멋드러 지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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