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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김해 레일파크 / 와인동굴 - 봄, 가을에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부산근교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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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낙동강 레일파크(레일바이크)와 와인동굴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이 오면서 많은 분들이 야외활동을 하러 나간다. 나 같은 경우 더위에 너무 약한 편이라 여름에는 절대 야외에서, 땡볕에서 노는 곳은 가지 않는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안성 팜랜드도 가고 했지만 여름에는 무조건 실내 활동을 하는 편이라 키즈카페, 아쿠아리움, 쇼핑몰 등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곳을 찾는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부산, 부산근교, 김해, 양산, 울산, 창원/마산 지역 등 아이와 함께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곳을 찾다가 김해에 아이와 함께 놀만한 곳이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김해를 집중적으로 검색하다가 찾게 된 '김해 낙동강 레일파크'.

 

 

예전부터 아이와 함께 타고 싶었지만 너무 어려서 함께 하기 힘들었는데 (아이는 24개월이다.) 이번에 같이 타보기로 했다.

 

 

예약 

 

가기 전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데 네이버에서 주로 예약을 하게 된다.(네이버가 가장 저렴하다)

 

클릭하면 네이버 예약페이지로

주말은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지라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또한 주중과 주말 요금이 다르다. 그리고 레일바이크 바로 옆에 와인동굴이 있기 때문에 함께 표를 구매하면 좋다.

레일바이크는 시간대가 정해져있기 때문에 반드시 시간대를 잘 예측하고 예약하는 것이 좋다.

 

네이버 예약 기준

주중 2인권 레일바이크 - 14,500원

주중 3인권 레일바이크 - 18,000원

 

주중 2인권 레일바이크 + 와인동굴 - 15,000원

주중 3인권 레일바이크 + 와인동굴 - 18,000원

 

왜인지 3인권은 레일바이크 + 와인동굴의 가격과 레일바이크만 타는 가격이 같다.

 

그런데 또 왜인지 네이버에서 예약을 하려면 주말 예약이 늘 꽉 차 있다.

그렇다면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이상하게도 인터파크 예약은 늘 자리가 많이 비어있다.

 

인터파크 예약 기준

클릭하면 인터파크 예약 페이지로~

이 이미지에서만 봐도 네이버 보다 인터파크가 조금 더 가격이 비싼 걸 알 수 있다.

 

우리는 네이버에 예약이 다 차있어 인터파크로 예약했는데 아이가 36개월이 아님에도 아내가 3인으로 예약하라고 했다. 

아이는 분명 자신이 한 자리 차고 앉아있으려고 할 것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는 멍청한 짓이었다. 36개월 미만은 표를 구매할 필요 없다. 36개월 미만 아이는 아기띠를 하고 부모가 앉고 타야 된다고 하지만 실제로 가보니 아이가 충분히 혼자 앉아서 갈 수 있었다. 안전벨트도 있어서 문제없었다. 만약 36개월 미만 아이를 데려가려고 한다면 2인으로 구매하면 된다. 

 

와인동굴 또한 '어린이'는 36개월 이상을 뜻하므로 이 점에 주의해서 구매하면 된다.

36개월 미만은 증빙서류를 지참하라고 하지만 실제로 검사하지 않는다. 

 

김해 낙동강 레일 바이크

우리는 휴일 오후 1시에 갔다. 생각보다 사람은 적은 편이었다.

예약한 시간 보다 10분 전에 와서 줄을 서 있어야 한다.

인터넷 예매를 한 경우 키오스크에서 발권해야 한다.(매표소에서 발권해주지 않는다)

사진 왼쪽이 키오스크

한시 정각이 되어 탑승이 가능했고 왕복으로 약 30분이 걸린다.

힘들지 않고 잘 가는 편이라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재밌게 탈 수 있다.

 

다리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나름 예쁘다.

 

기차카페 & 와인동굴

레일바이크 예약할 때 2000원을 추가하여 예약을 했기에 다들 레일바이크를 타고 코스로 가게 되어있다.

가기 전에 기차 카페가 있는데 다들 여기서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 우리도 여기서 휴식을 취했는데 아이가 뽀로로 음료를 보고 사달라고 난리여서 그걸 마시느라 잠깐 앉아있었다.

 

와인동굴은 음...

그냥 한번 걷기 좋은 곳이다. 여름에 안이 대단히 시원하지는 모르겠지만 포토존이 몇 군데 있고 산딸기 와인과 산딸기 식초를 판매한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마셔볼 수 있다. 산딸기 와인 정말 마셔보고 싶었는데 달달한 화이트 와인은 29,000원, 레드 와인은 49,000원이었다.

 

총평

와인동굴은 가든 안가든 상관없을 것 같았지만 레일바이크는 아이도 좋아하고 강과 다리를 다리 위에서 볼 수 있는 곳이라 매력 있었다.

그렇다고 강력하게 추천할 정도는 아니다. 한 번쯤 가볼 만한 그런 곳이다.

 

*내돈내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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