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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모두맘 - 아기 이름 초성으로 짓기, 한글 입력하면 한자 추천 작명 앱(어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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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명 앱(어플)과 사이트 20개 써보고 쓰는 리뷰

아이가 태어나고 이름을 짓기 위해 정말 많은 사이트와 앱(어플)을 정말 20개 정도를 써보았다.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맘카페 등에서 엄청나게 찾아보았고 그들이 말하는 것들도 대부분 사용해 보았다. 유료도 있었고 무료도 있었고 일부는 유료 결제도 해보았다. 특히 첫째 때 이름을 지었던 사이트가 있어서 거기에 이름을 요청했는데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우리 부부는 아이의 이름을 지을때 조건이 있었다.

 

- 유행하지 않는 이름, 최대한 흔하지 않은 이름

- 이름 중 반드시 한 글자는 받침이 있는 글자

- 원하는 이름을 지정해주지 않고 사주에 맞는 이름으로 추천

- 첫째 아이와 돌림자로 되지 않도록 추천

 

작명 사이트는 절대로 무료로 작명을 해주지 않았다.

결국은 유료로 이어졌다. 그리고 내가 지정하는 글자가 있으면 그걸 한자로 알아봐 주는 기능조차 다 결제를 해야 했다. 그런데 사이트가 아닌 앱에서는 무료로 해주는 곳이 꽤나 많았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넴유베'라는 앱이 정말 잘 되어 있다. 이미 맘카페나 여러 블로그에서 소개되고 있는 앱으로 Name Your Baby라는 뜻의 약자로 '넴유베'라는 이름으로 쓰이는데 한글이름, 한자와 오행의 조합에 대한 평가를 잘해준다.

 

 

그러나 유료로 결제를 한다고 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름 한 개당 6.99 달러, 7개일 경우 29.99 달러다. 지금까지 여러 사이트와 앱을 이용해 봤을 때 확실히 앱에서 결제하는 것이 비용이 저렴하긴 하지만 내가 원하는 조건은 사이트에서 더 잘 들어주는 편이지만(앱에서는 위 같은 조건을 달수 있는 항목이 전혀 없었다) 비용이 비싼 편이다. 앱은 자동으로 추천하는 기능이다 보니 이름 추천 속도가 빠르지만 비교적 저렴한 편인 것 같다. 

 

 

작명 사이트는 저렴한 금액이 이름 10개 정도에 10만 원이고 보편적으로는 20만 원에서 25만 원 정도다.

그리고 그것도 5개 정도에 20만 원인 경우가 많다. 10개에 10만 원은 저렴한 편이다.

 

이렇다 보니 아이의 소중한 이름이라 하더라도 추천된 이름이 마음에 안 들어 여러 차례 다시 신청하기에도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그러다 한 앱을 찾게 되었다.

 

'모두맘 네이밍' -> '모두맘'

(앱을 이용할 당시 '모두맘 네이밍'이었는데 '모두맘'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됐다. 작명한 다음날 블로그 쓰고 업데이트를 했더니 바뀌어있다;;)

기존 앱의 모습
개정된 뒤의 모습

사실 그전에 이미 약 10개 정도의 앱을 다운로드하여 쓰고 있었지만 이번에도 긴가민가 했다. 그런데 무엇보다 좋은 것이 이름 15개를 추천해 주는데 비용이 5만 원이었다. 일단 부담스럽지 않았다. 그리고 사주에 맞게 이름을 적절히 추천해 주었다. 

 

여러 사이트에서 유료 결제까지 하며 받은 이름은 너무 유행을 타거나 80년대에 유행했던 이름 혹은 우리가 넣지 않았으면 하는 글자가 많았는데 이 사이트는 꽤나 신선한 이름이 많았다. 현재에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도 이전에 유행하지 않은 이름 그리고 세련된 이름들이 여러 개였다. 지금까지 결제했던 많은 사이트와 앱 중에 정말 가장 마음에 들었다.

 

 

그러나 부모 욕심이 더 많은 이름을 추천받았으면 했고 다시 결제할 경우 5만 원 더 결제하면 15개 이름을 더 추천해 준다.

 

또 좋은 기능이라면 '스스로작명', '초성작명', '돌림자 작명' 기능이 있었다.

 

'스스로 작명' 기능

이 기능은 내가 원하는 한글 이름을 넣으면 사주와 한자의 조합을 추천해 줬다.

지금까지 이용했던 앱이나 사이트는 이름 한 글자 한 글자의 한자를 내가 선택해야 했다. 그러면 두 한자의 조합이 사주와 맞지 않아 다시 조합을 하고 또다시 조합을 해야 했는데 이 '모두맘(네이밍)'의 '스스로 작명' 기능에는 사주에 잘 맞는 조합을 추천으로 띄워주기도 하고 내가 한 글자씩 조합할 수도 있었다. 그렇다 보니 너무 편리했다. 그리고 추천된 한자 혹은 내가 원하는 한자를 선택하면 바로 밑에 획수음양, 수리오행, 자원오행이 좋은지 나쁜지를 바로 표기해 줬다. 그리고 '이름총평보기'를 클릭하면 풀이를 세세하게 해 주고 그 풀이가 좋은지 나쁜 지도 다 해준다. 이 기능은 대부분은 앱에도 있는 기능이었지만 그래도 참고하기 좋았다.(이 기능은 '넴유베'가 좀 더 직관적이다)

 

'초성작명' 기능

이 기능도 다른 사이트나 앱에서는 보지 못 한 기능이었다.

초성으로 'ㅇㄹ' 이런 식으로 선택을 하면 이 초성에 맞는 이름들을 추천해 준다. 그리고 그 이름과 사주에 잘 맞는 한자를 또 추천해준다. 그리고 추천된 이름에 대한 풀이를 볼 수 있다. 이 기능이 정말 너무너무 좋았다. 이 기능을 써보고 결제하길 정말 잘했다, 이 앱을 알게 된 것이 정말 좋았다 싶었다.

 

'돌림자 작명' 기능

우리 아이는 둘째지만 돌림자를 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러나 돌림자 이름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굉장히 유용한 기능이라고 생각한다.

 

작명인증서

최종적으로 이름을 선택하게 되면 작명인증서를 신청할 수 있다. 이름에 대한 풀이나 뜻을 실물로 인쇄하여 보내주는데 첫째 아이의 이름을 인터넷 작명 사이트에서 선택했을 때 이걸 신청했었고 기억에 남기기 좋은 것 같아 신청했었다. 그때는 비용이 만원이었는데 이 비용은 작명 시 같이 결제해야 했고 만원이었다.(여기서 이름을 선택 안되면 이 돈은 날아감) 그러나 '모두맘(네이밍)'에서는 이름을 최종적으로 선택한 뒤 작명인증서를 발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비용은 18,000원이다. 거의 만원 가까이 비싼 가격이지만 아이를 위해 결제하기로 했다.

 

이 앱에는 작명 외에 더 많은 기능들이 있다.

출생전작명 기능도 있는데 이 기능은 엄마 아빠 이름을 분석해서 작명하는 듯했다. 그 외에도 아이 사주 보기 등 여러 기능들이 있으니 아이 이름을 작명하려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내돈내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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