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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공조 2 인터내셔널' - 넷플릭스 액션영화 추천, 북한말 하는 현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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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북한/미국의 공조

영화 '공조'는 현빈과 유해진의 생각지 못한 조합으로 한국의 경찰, 북한의 경찰로 나와 서로 협력하는 관계를 보여줬다. 북한말을 하는 현빈은 종횡무진하며 어마어마한 전투 기술을 보여주는데 이 영화가 호평을 받게 되고 후속작으로 공조 2가 나왔다. 현빈과 유해진에 다니엘 헤니가 주연하게 되며 조연으로 유해진의 처제로 소녀시대의 '윤아'가 출연한다. 이번엔 그녀가 꽤나 비중 있게 나온다.

 

 

줄거리

1년간 쫓아다니던 글로벌 마약범죄 조직의 보스 장명준(진선규)을 잡은 FBI 요원 잭(다니엘 헤니)는 드디어 놈을 잡았다는 생각에 기뻐한다. 그런데 서류 한 장을 들고 찾아온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이 그를 북한으로 이송하려 하고, 그 과정에서 잭과 충돌이 발생한다. 설상가상 장명준을 공항으로 데려가던 중 무장한 장명준 일당이 등장해 장명준을 델고 탈출해버리고 만다.

 

이후 장명준이 남한으로 숨어들었다는 소실을 들은 철령은 다시 한 번한번 남한으로 내려와 공조수사를 하기로 한다. 하지만 지난 공조 수사 때 강진태(유해진)의 가족들이 죽을 위기에 처했던 것이 소문이 나 파트너 모집이 쉽지 않고, 수사 중 실수로 사이버수사대로 전출됐던 진태가 다시 한번 복귀를 꿈꾸며 파트너를 자처한다. 그렇게 철령과 진태는 또다시 공조를 하게 되고, 그와 제외한 진태의 처제 박민영(윤아)의 마음도 함께 타오른다.

 

 

저번 수사와 마찬가지로 남한과 북한측은 서로에게 속이는 것이 있다는 의심을 하면서도, 열심히 공조 수사를 진행해 나간다. 그렇게 범죄 조직의 보스인 장명준(진선규)을 잡을 실마리를 찾으려던 찰나, 미국에서 온 FBI 요원 잭(다니엘 헤니)’가 나타나며 수사가 꼬이기 시작한다. 남북한도 모자라 미국까지 합류한 국제적인 공조수사. 각자 다른 목적과 다른 속내를 가지고 있는 3국의 세 사람이 장명준을 잡기 위한 공조 수사가 펼쳐진다.

 

후기

정말 킬링타임으로 볼만한 영화라는 생각이다.

사실 '공조'를 본지가 오래되었고 첫 번째 편의 내용이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보지 않더라도 무방하긴 하다. 다만 큰 기대를 가지고 영화를 본다면 실망감이 클 것 같다. 보고 난 뒤 황정민과 현빈이 나오는 영화 '교섭'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영화 내용이 비슷하다는 것이 아니라 영화를 보고 난 후 와~ 재밌었다 이런 것이 아니라 음... 하는 느낌이랄까. 이 영화를 보고 영화 '교섭'을 보니 현빈이 북한말을 쓰지 않는 게 어색할 정도였다. 어쨌든 이 영화도 현빈이 멋있다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드는 영화였다. 현빈은 영화 대박은 치지 못했지만 본인 개인적으로 잘생김을 다시 한번 세상에 알린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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