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깐깐한 여니씨 - 아이들과 어른이 모두 만족할 부산 기장 장안의 대형키즈카페 (내돈내산)

반응형

여니씨... 굉장히 깐깐하신 듯

 

인스타그램에 부산의 기장에서도 좀 더 먼 장안에 있는 한 키즈카페 광고를 보게 되었다.

인스타그램 여행 채널 대부분의 피드는 광고로 많이 활용되어 잘 믿지 않는 편인데 '깐깐한 여니씨' 이 카페는 왜인지 한번 가볼 만할 것 같았다. 더군다나 지금 장마 시즌에 '입장 시' 비가 오면 40% 할인을 한다고 하여 오픈런으로 달려갔다.

부산 기장군 장안읍 오리산단로 189 깐깐한여니씨 플래그십스토어

051-714-2044

 

 

 

 

깐깐한여니씨

아무거나 만들지 않는 프리미엄 건강식품 브랜드

ccanccanync.com

 

참 멀다.

위치가 우리가 생각하는 기장 보다 훨씬 더 멀다. 가는 길에 주변을 보면 공단 비슷한 느낌으로 물류창고나 푸드 회사들이 즐비하다.(오리산업단지 내 위치) 차도 거의 없고 사람도 거의 없다. 공단 비슷하니 평일에는 많을 듯하다. 도착해 보니 '깐깐한 여니씨'라는 어린이 식품 회사의 공장 같은 것이 있었고 그 옆에 크게 카페가 있었다. 다행히 주차장은 컸다. 적어도 20~30대는 주차할 수 있는 넓이였다.

 

영업시간 

월~목, 일 10:30 ~ 19:00

금, 토 10:30 ~ 21:00

 

휴무는 따로 없는 듯 하고 네이버 플레이스에 게시가 된다.

 

'깐깐한 여니씨' 플래그십 스토어는 특이하게 입장료를 받는다.

 

성인 : 14,000원

아동 : 5,000원

 

어른 둘에 아이 하나만 가도 33,000원이다. 대신 '다과한상'으로 음료가 나오는데 각종 차와 파운드케이크가 굉장히 정갈하게 나온다. 누가 이런 아이디어를 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료와 음식 모두 '깐깐한 여니 씨'에서 개발하고 판매하는 것들로만 나오니 회사 홍보가 절로 된다.

 

그런데 우천시에는 40% 할인을 하니 이것도 꽤나 이용해 볼만하다. 물론 비가 오면 야외 모래놀이를 할 수 없지만... 반드시 내가 입장 시 비가 와야 할인이 되니 참고하시길...

 

실내 내부

'깐깐한 여니씨'는 들어가는 순간부터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겨난다.

진한 우드톤의 컬러로 한국식 아름다움을 표현했다고 할까? 최근 유행하는 화이트 톤 혹은 옅은 브라운 계열의 우드톤과는 달리 정말 고급져 보였다. 공간의 느낌은 키즈카페 같으면서도 키즈카페 같지 않은 곳이랄까? 부모님이나 어른들을 모시고 오기에도 손색이 없는 곳이었다. 또 일하는 모든 분들이 정말 다 친절해서 기분마저도 좋은 곳이었다.

 

 

육아에 관련된 도서가 정말 많았다.

정말 넓고 깔끔하다

아이들은 대부분 이 중앙의 놀이 공간에서 블럭을 가지고 놀거나 색칠놀이를 하고 놀았다.

소파좌석, 의자좌석도 다양하게 있다.

수유실도 있다.

실외 

이날은 비가 와서 실외로는 나가기가 힘들었다.

비오는 걸 감안하고 놀 수도 있었겠지만 좌석도 다 젖어 있었고 하니 아쉬웠는데 비가 오지 않는 날에는 줄 서서 들어올 정도라고 한다. 여름엔 너무 더울 것 같다만 다른 계절엔 인기가 많을 만도 하다.

보호자들이 앉을 수 있는 실외 좌석도 이렇게 다 있고 파라솔도 있는 듯하다.

아이들이 놀기 좋은 공간. 거기에 백색 모래를 사용해서 깔끔함을 더 했다.

잔디밭에서는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도록 되어 있어 아이를 가진 부모님들은 정말 좋아할 공간이다.

 

음식

진짜 너무나 정갈하게 나온다. 그리고 음료와 음식의 조합도 환상이다.

 

특히 초코 파운드는 너무 맛있어서 부모님 드리려고 나갈 때 사 가지고 갈 정도였다. 진한 초콜릿 맛이 정말 환상적이었다.

 

후기

거리가 좀 멀어서 그렇지 환경, 위생, 음식(음료) 등 모든 부분에서 완벽했다고 생각한다.

아이가 있다 보니 카페는 잘 안 가게 되고 가더라도 '키즈카페' 위주로 가게 되는데 이곳은 정말 아이가 뛰어놀기 좋은 공간이었다. 보호자도 만족할 완벽한 공간이었다. 아이는 들어가자마자 뛰어다니기 바빴고 아내도 어떻게 이런 곳을 찾았냐며 대만족 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찾는 이들도 꽤 있다고 하는데 날씨가 좋을 때, 그리고 주말 점심 이후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우리는 비 오는 날 오픈런을 해서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너무 좋았고 두 시간 정도 아이가 신나게 뛰어놀고 12시 반쯤 되어 점심 먹으러 나갔다. 아이는 차에서 떡실신했다는 후문...

 

*내돈내산 리뷰

 

클릭하면 깐깐한 여니씨 사이트로 이동

반응형